지지선과 저항선, 제대로 읽는 법
지지선은 하락하던 가격이 매수세 우위로 바뀌며 멈추는 가격대,
저항선은 상승하던 가격이 매도세 우위로 바뀌며 멈추는 가격대입니다.
중요한 건 이것이 선이 아니라 구간(zone)이라는 점입니다. 실제 체결은
한 호가에 모이지 않고 흩어지며, 국내 주식은 호가단위(2만~5만원 구간은 50원,
5만~20만원은 100원)로, 미국 주식은 센트 단위로 주문이 쌓입니다. 그래서 이 앱은
모든 레벨을 하단 ~ 상단 범위로 표시하고, 범위의 폭은 그 종목의
ATR(평균 변동폭)에 비례해 잡습니다.
왜 특정 가격에서 멈추는가
- 매물대 — 그 가격에 산 사람들의 물량이 쌓여 있습니다. 손실 구간에 있던 사람은 본전이 오면 팔고 싶어지고(손실회피), 그 매도 물량이 저항이 됩니다.
- 기억과 앵커링 — 직전 고점·저점은 모든 참여자가 같은 차트에서 봅니다. 같은 가격에 지정가 주문이 몰리면서 자기실현적으로 작동합니다.
- 미체결 수요 — 지난 반등을 놓친 매수자가 "그 가격 오면 사겠다"며 대기합니다. 이 대기 주문이 지지를 만듭니다.
역할 전환 — 뚫린 저항은 지지가 된다
저항을 돌파하면 그 가격대는 지지로, 지지를 이탈하면 저항으로 역할이 바뀝니다 (polarity flip). 돌파 과정에서 매물이 소화되고, 돌파에 올라탄 매수자들이 본전 자리를 방어하기 때문입니다. 같은 가격대에서 고점 반전과 저점 반전이 모두 관측된 구간은 이 앱에서 가점을 받습니다.
강도를 결정하는 다섯 가지
- 터치 횟수 — 3~5회가 가장 신뢰도가 높습니다. 그보다 많아지면 매물이 소진되어 오히려 뚫리기 쉬워집니다.
- 최근성 — 1년 전 고점보다 2주 전 고점이 훨씬 강합니다. 반감기 70거래일로 가중치를 깎습니다.
- 거래량 — 반전 당시 거래량이 평균보다 컸다면 그만큼 많은 물량이 그 가격에 묶여 있습니다.
- 반등 폭 — 살짝 멈췄다 간 자리보다 크게 되돌린 자리가 강합니다.
- 합류(confluence) — 가장 중요합니다. 서로 다른 근거가 같은 가격을 가리킬 때(예: 전저점 + 200일선 + 피보나치 61.8%) 그 가격대가 실제로 작동합니다. 이 앱의 점수는 바로 이 합류도를 수치화한 것입니다.
이 앱이 쓰는 일곱 가지 근거
| 근거 | 무엇을 보는가 | 단독 최대점 |
|---|---|---|
| 스윙 피벗 군집 | 좌우 3봉·8봉보다 높은(낮은) 실제 반전 지점을 모아 군집화 | 84 |
| 거래량 프로파일 | 가격대별 거래량 분포의 POC·밸류에어리어·밀집 구간 | 72 |
| 기간 고저 | 52주 신고가·신저가 | 66 |
| 이동평균 | 20·50·60·120·200일선 (눌림목·반등 자리) | 58 |
| 피보나치 | 구간 내 주추세 고저의 23.6~78.6% 되돌림 | 48 |
| 피벗 포인트 | 전월·전주 (고+저+종)/3 기준 P, R1~R3, S1~S3 | 40 |
| 라운드 넘버 | 심리적 매물대 (20만원, $350 …) | 30 |
겹치는 근거들은 가장 높은 점수 + 둘째 ×0.22 + 셋째 ×0.14 + 나머지 ×0.08로 합산해 100점 만점으로 환산합니다. 같은 종류의 근거가 여러 개여도 한 번만 세기 때문에, 이동평균선 다섯 개가 몰려 있다고 점수가 부풀지 않습니다.
돌파가 진짜인지 가리는 기준
- 종가로 판단 — 장중에 꼬리로 스친 것은 돌파가 아닙니다. 종가가 존 바깥에서 마감해야 합니다.
- 폭 — 존 경계에서 최소 0.5×ATR 이상 벗어나야 의미가 있습니다. 전통적으로 쓰는 3% 룰도 같은 취지입니다.
- 거래량 — 20일 평균의 1.5배 이상이면 신뢰도가 올라갑니다. 거래량 없는 돌파는 되돌림 확률이 높습니다.
- 재테스트 — 돌파 후 그 자리로 되돌아왔을 때 지지로 바뀌면 확정입니다. 실전에서는 이 되돌림이 가장 좋은 진입 자리입니다.
- 가짜 돌파 — 돌파 후 2~3봉 안에 존 안으로 되돌아오면, 반대 방향 신호로 읽는 편이 통계적으로 낫습니다.
실전에서 쓰는 법
- 지지 부근에서는 한 점에 전액이 아니라 존 안에서 분할로 접근합니다.
- 손절은 존 하단에서 0.5×ATR 더 아래에 둡니다. 존 안의 흔들림에 털리지 않기 위해서입니다.
- 목표는 다음 저항의 중심으로 잡고, 손익비가 2:1에 못 미치면 자리가 좋아도 넘깁니다.
- 거리를 %가 아니라 ATR 배수로 보세요. 3×ATR이면 평균적으로 사흘치 변동폭이라는 뜻이고, 그만큼 시간이 걸립니다.
앱이 매기는 매수·매도 신호
화면 맨 위 배너는 현재가가 1차 지지·저항에 대해 어디 있는지만 보고 정한 상태입니다. ATR(하루 평균 변동폭)을 자로 씁니다.
| 상태 | 조건 | 뜻 |
|---|---|---|
| 매수 구간 | 지지대 상단에서 0.5×ATR 이내, 또는 매물대 하단 30% 안 | 분할 매수를 시작할 자리 |
| 매수 대기 | 지지~저항 폭의 아래쪽 35% 이내 | 지지로 내려오는 중, 기다릴 자리 |
| 관망 | 지지와 저항 중간 | 어느 쪽도 가깝지 않음 |
| 매도 대기 | 위쪽 35% 이내 | 저항에 붙는 중, 분할 매도 준비 |
| 매도 구간 | 저항대 하단에서 0.5×ATR 이내, 또는 매물대 상단 30% 안 | 차익을 덜어낼 자리 |
| 분기점 | 매물대 한가운데 | 상단 돌파면 매수, 하단 이탈이면 관망 |
| 신고가·신저가 | 위(아래)에 매물대 없음 | 기준 삼을 자리가 없음 |
상태 옆에는 자리의 질을 같이 매깁니다. 지지(저항) 강도 60점 이상이고 손익비가 2:1 이상이면 자리 좋음, 42점·1.5:1 이상이면 무난, 그에 못 미치면 주의입니다. 위치가 맞아도 근거가 약하거나 손익비가 나쁘면 들어갈 자리가 아니기 때문입니다. 관심종목 탭의 매수 자리 필터는 이 중 좋음·무난인 매수 구간만 모아서 보여줍니다.
여기에 RSI 과매도·과열, 지지 강도, 손익비를 덧붙여 보여줍니다. 신호는 가격의 위치일 뿐 실적·뉴스·수급은 보지 않습니다. 특히 "매수 구간"이라도 지지 강도가 약하거나 손익비가 1.5 미만이면 넘기는 편이 낫습니다.
한계
앱 사용법
- 아이폰 — Safari에서 열고 공유 → 홈 화면에 추가를 누르면 주소창 없는 앱처럼 실행됩니다.
- PC —
python sr_server.py를 실행하고http://localhost:8765를 열면 아무 종목이나 코드로 바로 분석합니다. 같은 와이파이의 아이폰에서는 PC의 내부 IP로 접속하면 됩니다. - 종목 코드 — 미국은 티커(
AAPL,NVDA), 국내는 6자리 숫자(005930,069500)를 씁니다.